문화체육관광부, 금호아시아나와 ‘문화가 있는 날’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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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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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금호아시아나그룹(대표이사 박삼구)과 손을 잡았다.

문체부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3일 오전 11시 30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행사의 질을 높이고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문화가 있는 날’ 대표 브랜드 공연을 문체부와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자체적으로 발굴해 양성한 금호예술영재의 재능기부를 활용하고, 전국 40여 개 대학의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대학 오케스트라 연합(AOU)’ 연주자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룹이 주최하는 문화행사의 ‘문화가 있는 날’ 연계 개최, 그룹 사내 문화예술 동아리의 ‘문화가 있는 날’ 동참, 그룹 전 직원의 ‘문화가 있는 날’ 참여를 위한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 독려, 그룹 보유 자원을 활용한 ‘문화가 있는 날’ 홍보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기업의 ‘문화가 있는 날’ 참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라며 “문화친화기업인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확산에 동참하여, 우리의 일상이 문화를 통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77년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설립한 이후 30여 년 동안 ‘영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꾸고’ 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학술 연구와 문화교육사업 진흥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한국 문화예술 전반에 폭넓은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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