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골퍼 조인찬 씨, US블라인드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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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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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시각장애인 아마추어 골프 국가대표 조인찬(63) 씨가 US블라인드오픈에 출전한다.

16일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에 따르면 조인찬 씨는 18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조지아주 매리에타의 시티클럽 매리에타 골프코스파(72·5천721야드)에서 열리는 US블라인드오픈에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각장애 1급인 조인찬 씨는 호주오픈과 캐나다 블라인드 챔피언십 B2 부문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세계연합팀과 미국팀의 대항전으로 열린 블라인드 월드매치플레이에 출전해 세계연합팀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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