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곤 김해시장, 경남도 등 현안사업 해결에 직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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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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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김맹곤 김해시장이 정부와 경남도 등 현안사업 해결에 직접 나서 눈길을 끈다.

17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2715억원의 부채를 5년이 지난 현재 1269억원까지 줄여 나가면서 시 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올해는 사상 최대 국비 3930억원을 목표로 지난해 3744억원보다 5% 높게 설정하고 국비 지원 주요사업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맹곤 김해시장은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장유와 진영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깨어 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은 138억원이 투입돼 진영 봉하마을에 위치한 추모의 집 부지 8075㎡에 체험전시관, 만남의 광장 및 휴식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 진영 본산리 일원, '깨어 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 건립 추진

김 시장은 지난 13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진영읍 봉하마을에 '깨어 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 건립을 건의했다.

이에 홍 지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 지원과 함께 중앙투융자 심사 등 행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김 시장은 "봉하마을에는 연간 7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 추모공간과 역사와 문화, 전시 콘텐츠를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많은 불편이 있다"며 "‘깨어 있는 전시문화 체험전시관' 건립을 위해 경남도가 편성권한을 가진 지역발전 특별회계 사업비 39억원(국비 30억원, 도비 9억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깨어 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은 138억원이 투입돼 진영 봉하마을에 위치한 추모의 집 부지 8075㎡에 체험전시관, 만남의 광장 및 휴식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김해시는 인근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내년 4월 개장하는 낙동강레일파크, 김해가야테마파크 등과 함께 1000만 관광객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해의 대표적 관광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장유 관동동 일원, '장유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장유신도시를 포함한 김해 서부권역은 인구 21만명으로 복지시설 인프라가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앞으로 율하2지구 등 도시개발이 계속되고 있어 김해 서부권역에 여가문화공간인 종합복지관 건립이 당장 필요하지만 120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돼 김해시는 이달 초 행자부에 특별교부세 50억원을 신청했다. 내달께 심사를 거쳐 지원이 확정되면 내년 6월에 착공, 2017년 12월께 개관이 가능하게 된다.

장유종합복지관은 김해 관동동 일원 덕정공원 내에 지상 4층 규모로 주간보호실,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등 김해 서부권역 시민의 다양한 여가문화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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