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몽골서 'CBM 파일럿 플랜트'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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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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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몽골 최대규모 광산에서 CBM(석탄층메탄가스) 기술 연구개발 시동을 걸었다.

가스공사는 지난 12일 몽골 타반 톨고이(Tavan Tolgoi)에서 자원화 플랜트기술의 국산화개발 연구과제 현장실증을 위한 'CBM 파일럿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타반 톨고이 탄광은 몽골 15대 전략 광산 중 최대 규모로, 약 64억 톤에 이르는 석탄이 매장돼 있다. 공사는 지난해 2월 현지 광권 관리회사인 ETT(Erdenes Tavan Tolgoi)사 및 몽골 최대 시추회사 Elgen사와 플랜트 건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사는 플랜트 운영을 통해 비전통자원인 CBM 자원량 분석, 생산기술 및 회수 증진기술 연구를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향후 효율적인 가스생산 계획 수립 및 자원화 플랜트 분야 기술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양영명 가스공사 기술본부장은 “최대 석탄 광권을 소유한 ETT와 시추를 담당하는 Elgen사 그리고 CBM, CTL(석탄액화)기술 개발 및 활용 기술을 보유한 가스공사 등 3사의 협력으로 석탄층 자원화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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