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투자촉진국은 2002년 설립된 베이징시 정부 직속기관으로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및 해외 투자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잇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한국에 투자를 원하는 중국 현지기업을 상대로 환전 및 송금, 투자금 예치 등 매년 10억 달러 이상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이징 소재 국유기업 섭외, 2018년 예정된 베이징 신공항 관련 기업 거래 유치 등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베이징에 진출하는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에 진입하려는 중국 기업에 대해 금융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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