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생 입법고시 수석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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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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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재학 중인 김나윤(법학과 06학번)씨가 올해 입법고시 일반행정직 수석 합격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회사무처가 지난 13일 발표한 2015년도 제31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6명 가운데 여성은 모두 7명이다.

이화여대 4학년인 김씨는 “열심히 노력한 끝에 좋은 성과를 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무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화여대 국가고시준비반 출신으로 합격의 영예를 안은 데 대해 “고시반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신 데 감사드리고, 앞으로 후배들을 도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화여대는 1995년 송주아 동문(영어영문학과 95년졸)이 여성 최초로 입법고시에 합격한 이래 현재까지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화여대는 경력개발센터 국가고시준비반을 통해 1차 공직적격성 평가시험(PSAT) 대비 특강 및 전국모의고사, 2차 논술시험 대비 교수출제 모의고사, 최종면접을 위한 교수모의면접 및 면접클리닉 등 각 시험 차수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재학생의 고시 합격을 지원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2013년도 외무고시 최연소 합격자와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고 2014년도 사법시험 합격자 국내 사립대 5위(12명)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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