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나디 골로프킨의 하이라이트 영상 [영상 출처 = 유튜브]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계' 무패 챔피언 골로프킨이 타이틀전에 나선다.
카자흐스탄 국적의 ‘하프코리언’으로 유명한 게나디 골로프킨(Gennady Golovkin, WBA/IBO 미들급 세계 챔피언, WBC미들급 잠정 챔피언)이 오는 10월 17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IBF미들급 챔피언 다비드 르미유(캐나다)와 통합 타이틀전을 갖는다.
과거 골로프킨과 상대했던 당시 23전 19승 6KO 1무 3패의 전적의 유명복서 세르게이 코미츠키가 골로프킨의 주먹이 두려워 경기 중 펀치에 맞기도 전에 주저앉은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프로 통산 36전 34승(31KO) 2패의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 미들급 랭킹 6위의 르미유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지만 이미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라 있는 골로프킨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수차례 골로프킨을 이길 수 있다며 도발해 온 '세계 최고의 복서' 메이워더는 자신보다 훨씬 낮은 랭킹의 안드로 베르토와 은퇴 전을 가지기로 해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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