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희 이노션 대표 "글로벌 미디어사업 진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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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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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미디어 CEO 빌 쾨니스버그(왼쪽)와 이노션 월드와이드 안건희 대표이사(오른쪽)이 합자회사 설립에 합의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이노션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미국 최대 독립 미디어 대행사와 손잡고 본격적인 글로벌 미디어 사업 진출에 나선다.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 대표이사 안건희)는 17일, 미국의 미디어 대행사 호라이즌 미디어와 합자회사(JV)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노션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호라이즌 미디어의 최고 수준의 미디어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업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총 자본금은 960만 달러(약 113억원)이며 합자비율은 이노션 51%, 호라이즌 미디어 49%다. 이노션은 이번 합자회사 설립을 통해 연간 4000만 달러(약 476억원) 규모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노션 안건희 대표는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 구축은 한국의 어느 대행사도 시도하지 않은 분야”라며 “2013년 중국의 미디어센터 설립과 이번 호라이즌 미디어와의 합자회사 설립한 데 이어 2020년까지 이노션의 글로벌 미디어 독자 사업화의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합자회사는 연말까지 250명 규모의 채용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 뉴욕과 LA를 주요 거점으로 시카고, 달라스, 애틀랜타에 지역 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미국 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의 미디어 대행 업무, 신규 광고주 개발 등 본격적인 미디어 사업은 2016년 1월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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