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컘프' 홍석천, 애인 고백, 결혼식을 할 수 있다면 조금 촌스러운 예식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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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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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힐링캠프’ 배우 홍석천, 결혼식에 대한 소견을 털어 놓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는 대세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홍석천이 출연해 자신의 결혼식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애인이 있냐“라는 김제동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또 "결혼식은 어디서 하고 싶냐"는 김제동의 이은 질문에 

"결혼에 대해 꿈은 잘 안 꿔봤다. 하지만 한다면 63빌딩에 하면 재밌을 것 같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쭉 내려가 보고 싶다. 그 시간 동안 상대방이 날 기다려주면 평생 함께 하는 거고, 그 시간 동안 자신의 선택을 다시 돌아보게 하고 싶다. 나와 함께 하는 시간이 쉽지 않을 거란 걸 알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후 홍석천은 "진짜 결혼식은 예식장에서 하고 싶다. 엄마 아빠 결혼식 하듯이 촌스러운 인테리어에, 신부가 양복 입은 친구로 바뀌는 것이다. 평범한 결혼식을 하고 싶다. 평범하게 대접을 잘 안 해주시니 평범한 삶을 꿈꾸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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