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7',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편성 바뀐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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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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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여섯 시즌 동안 금요일 밤에 방송됐던 ‘슈퍼스타K’가 왜 일곱번째 시즌은 목요일에 방송할까?

김기웅 Mnet 국장은 18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K 7’ 제작발표회에서 "편성 시간을 바꾼 것은 CJ E&M 전체 편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

"‘슈퍼스타K 7’은 Mnet 뿐 아니라 tvN에서도 방송돼 접근성을 높인다. 따라서 Mnet에 국한하지 않고 CJ E&M 전체를 고려해 편성을 짰다"면서 "tvN과 함께 목요일 예능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그간 금요일에 방송됐던 이유는 생방송에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요즘은 목요일도 핫하다고 하더라. 목요일로 옮기더라도 관객 동원에 무리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내 최장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7번째 시즌 수장은 첫 시즌부터 현장을 누빈 마두식 PD가 맡는다. 마 PD는 대학교 재학 시절 Mnet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방송가에 입문, ‘슈퍼스타K’의 시리즈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그 역사를 같이했다.

김기웅 국장은 “마두식 PD는 마치 ‘미생’의 장그래처럼 열정적으로 꿈을 향해 한 계단씩 성장했고 Mnet의 상징적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7’의 메인 PD로 우뚝 섰다. 이는 ‘슈퍼스타K’의 방향성과도 매우 닮았다”고 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4인 심사위원 체제를 유지하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을 메인 심사위원으로 꼽았다. 그간 금요일 밤에 방송됐는데, 이번 시즌은 목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지난 7년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포부로 20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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