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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을 찾아서' 윤현준CP "유재석이 맡으면 전부 정규편성? 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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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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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슈가맨을 찾아서' 윤현준 CP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정될 가능성에 대해 입을 뗐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윤현준 CP, 정효민 PD가 참석한 가운데 새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을 찾아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유재석과 유희열의 만남으로 진작부터 화제가 된 '슈가맨을 찾아서'는 우리 곁에 잠시 머물다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스타를 일컫는 말)'을 찾아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슈가맨'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그 이후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그들의 히트곡을 2015년 버전으로 재탄생 시킨 역주행 송으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에게 선보인 후 정규 편성을 확정짓게 되는 '슈가맨을 찾아서'. 이날 윤 CP는 "
파일럿이다 보니 당연히 정규 편성이 안 될 수도 있다. 국민 MC 유재석이 출연한다고 해서 전부 정규가 될 수는 없지 않겠는가"라며 "그리고 이 부분은 이미 사전에 이야기 된 부분이다. 파일럿으로 두 개 프로그램 정도 해보자고 이야기했다. '슈가맨을 찾아서'가 정규 확정이 안 되면 다른 프로그램을 또 도전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슈가맨을 찾아서' 진행에 유재석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그는 "꼭 유재석이 아니어도 방송을 할 수는 있다. 무조건 유재석이어야만 하는 프로그램이 있을까? 그런데 유재석이 하면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예계 절친 유재석 유희열의 만남만으로도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슈가맨을 찾아서'는 1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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