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명예교수들, 유학생 지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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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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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한국 대학 생활 적응과 진로 설정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전북대 명예교수들이 나섰다.

전북대가 국제협력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학생 지원센터에 전문 상담교수를 퇴임한 명예교수로 꾸린 것. 전북대는 지난 17일 김종교 교수 등 11명의 명예교수를 분야별 상담교수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 대학 생활 적응과 진로 설정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나선 전북대 명예교수들 [사진제공=전북대]


전북대가 명예교수들을 전문 상담교수로 위촉한 것은 강단에서 오랜 세월을 보내며 학생들과 교감해 온 원숙한 경험 등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날 위촉된 11명의 명예교수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요일별로 나눠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에 상주하며 외국인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생활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동로 명예교수는 “전북대 학생생활연구소 상담교수로 경험했던 다양한 노하우와 미국 유학생활 경험을 잘 활용해 전북대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남호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 전문상담 교수에 우리 명예교수님들을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간 걸어오신 삶의 발자취나 풍부한 경험 등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유학생활에 잘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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