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T, 세계 최고 산악인들의 생생한 등반기 산악다큐영화 특집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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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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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부터 3일간 <ONT 익스트림>에서 방송

 

[사진=현대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의 특별 기획 프로그램 ‘ONT 익스트림’에서는 오늘(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해외 산악다큐영화 특집을 선보인다.

먼저 19일에는 세계적인 등반가 허버트 랑게트너가 출연하는 ‘맨앤락 온더엣지(Man and Rock on the edge)’가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40대가 훌쩍 넘었음에도 여전히 높은 난이도의 초등에 도전하는 허버트의 집념과 등반 과정에서 스스로를 다듬는 과정을 들여다본다.

이어 20일과 21일에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명 클라이머 ‘데이비드 라마’가 출연하는 산악 영화 2편이 방송된다.

특히 21일 방송예정인 ‘쎄로토레: 어 스노우볼즈 챈스 인 헬(Cerro Torre A Snowball's Chance in Hell)’은 지구상 가장 오르기 힘든 봉우리로 꼽히는 파타고니아의 쎄로토레를 자유등반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담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데이비드가 많은 전문가들의 만류에도 불구, 무려 2년의 시행착오 끝에 쎄로토레 정상에 오르는 과정을 조명한다. 등반과정에서의 고난과 환희 그리고 좌절과 성공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당시 스포츠 클라이밍 스타였던 그가 아무런 보조수단 없이 오르는 자유등반을 선택한 이유도 공개한다.

ONT채널의 정훈민PD는 “자연의 웅장한 아름다움과 실제 선수들의 생생한 등반 과정은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전하는 인간’을 주제로 지속적인 편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악인들의 감동 실화를 담은 ‘ONT 익스트림’ 산악영화특집은 오는 19일(수)과 20일(목), 21일(금) 밤 10시 30분에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에서 본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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