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실습은 뛰어난 언어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세계 각국의 해외무역관에서 실무경험을 통해 국제적 안목과 전문가적인 소양을 갖춘 인력으로 양성하고 취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산학맞춤식 학점인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주재 지역 통상 관련 정보 조사 및 기사 작성, 주재 지역 진출 희망 국내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및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의 업무를 통해 실무경험을 쌓고 글로벌 마인드를 기른다.
LINC사업단은 지난 6월 코트라와 글로벌 장기 현장실습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학기부터 파견을 시작, 학생들의 실습 성과에 따라 해외 파견을 점차 확대해갈 계획이다.
파견 학생에게는 학교에서 300여만 원, 코트라에서 월 300달러를 지원하며 현장실습 17학점을 인정해준다.
한편, 지방 사립대학교로서는 영남대와 더불어 유일하게 기술혁신형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을 추진 중인 조선대는 올해부터 글로벌 산학협력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외국인학생과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과목도 신규 개설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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