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크리스틴 스튜어트 공식 SNS]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어머니가 딸의 동성애 사실과 관련한 발언이 화제다.
최근 영국 주간지 선데이 미러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로버트 패티슨을 완전히 잊었다"며 "그에겐 새 여자친구가 생겼고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어머니도 이들을 인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어머니 줄 스튜어트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 줄 스튜어트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여자친구 알리시아 카질을 만난 적이 있다"며 "둘은 행복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내 딸은 행복하다. 난 그저 내 딸의 엄마고 그 아이의 선택을 받아들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알리시아 카질에 대해서 "아주 사랑스러운 여자"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줄 스튜어트는 "딸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많은 인생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로버트 패티슨과 헤어지게 된 것은 슬픈 일이지만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 일을 통해 감정을 조절하고 예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알리시아 카질과 친구 이상의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종종 발견되면서 '동성 연애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지만,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