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구 2500만명, 기대수명 70세"…美 인구조회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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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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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올해 북한 인구는 2500만명이며 평균 기대수명은 70세로 조사됐다.
 

[사진= 미국의 북한 전문 여행사 '우리투어(Uri Tours)' 제공]
 

미국의 비영리 인구통계연구소인 인구조회국(PRB)이 발표한 '2015 세계인구통계현황'에 따르면 올해 북한의 전체 인구는 지난해보다 10만 명 늘어난 25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 보도했다.

북한의 인구는 2011년 2460만 명, 2013년 2470만 명, 지난해 2490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도 지난 2010년부터 고령화 국가로 접어들면서 인구 증가 속도가 감소해 2050년에는 2700만 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통상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일 때 고령화 국가로 분류된다.

북한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70세(남성 66세, 여성 74세)로 지난해보다 1년 늘었다.

유아 사망률은 1000명당 25명, 여성 한 명당 합계 출산율은 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올해 남한의 인구는 5070만 명, 평균 기대수명은 82세(남성 79세, 여성 85세)로 조사됐다.

합계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인 1.2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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