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돌아가신 아버지께 제일 후회스러운 일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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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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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김현주가 과거 방송에서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월 방송된 SBS '룸메이트2'에서 김현주는 자신이 출연했었던 KBS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 대해 언급하며 "드라마의 엔딩이 새드엔딩이라고 생각 안 한다. 부모님은 언젠가는 돌아가신다. 남은 자식들은 살아야 되는 거고 그런 부분을 담아내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개그맨 조세호가 가족에 대해 질문하자 김현주는 "어머니랑 함께 살고 있고, 4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드라마와는 다르게 가족이 아버지의 몸 상태를 먼저 알았다. 아버지는 남은 기간에 대해서 잘 모르셨다. 알려드리는 게 맞는데 말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 아는 듯 모르는 듯 그렇게 가셨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현주는 "그게 제일 후회스럽다. 정리하고 싶은 게 많았을 것 같은데 그 시간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 이규한 주연의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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