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기습 포격에 주가 하락… 줄줄이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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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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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북한의 기습 포격에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52주 신저가 종목이 늘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150여개다. SK하이닉스는 장중 3만140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냈다. 

대형주들도 줄줄이 장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3.51%)·삼성중공업(-4.11%)·현대미포조선(-4.95%)·두산중공업(-1.98%)·현대건설(-3.59%)·대한항공(-3.73%)·KCC(-4.61%)·삼성SDI(-3.36%) 등 하락했다. 

증권주도 하락했다. NH투자증권(-4.30%), 미래에셋증권(-4.18%), HMC투자증권(0.50%), 유화증권(-1.46%) 등은 장중 52주 신저가로 밀렸다.

코스닥 시장에선 254개 종목이 신저가를 기록했다. 컴투스(-6.08%) 게임빌(-7.00%), 매일유업(-2.71%), 파라다이스(-2.48%), NEW(-14.84%), 원익IPS(-5.96%) 등이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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