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학교 텃밭 이렇게 하면 가꾸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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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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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진청, 김치채소‧뿌리채소 책자 발간=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촌진흥청은 가을철 학교 텃밭에서 재배하기 쉽고 김치의 재료가 되는 배추와 무, 파 등을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책자를 24일 소개했다.

최근 학교 텃밭에 대한 교육적‧사회적 효과 등 긍정적 효과가 알려지면서 학교에 텃밭을 만들고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때문이다. 그러나 작물 재배 경험이 적은 선생님이나 학생들은 텃밭에서 식물을 심고 가꾸기가 쉽지 않다.

이에 농진청은 텃밭을 가꿔본 적이 없는 선생님과 학생 모두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스쿨가드닝 매뉴얼 ‘김치채소’와 ‘뿌리채소’를 제작했다.

‘김치채소’ 책자에는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무, 갓, 파, 쪽파에 대한 작물 재배 정보를 실었다. 김치에 들어가는 마늘, 생강, 당근, 적환무에 대한 재배 정보는 ‘뿌리채소’ 책자에서 제공한다. 각 작물의 씨앗‧모종 심기부터 키우기,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사진으로 알기 쉽게 구성했다. 작물 재배 일정, 특징과 종류, 수확물 이용하기, 관찰 포인트, Q&A(묻고 답하기) 등도 담고 있다.

학교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학기 중심으로 일정을 제시하면서, 재배의 어려움과 쉬움 정도, 실내 재배 가능 여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장윤아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연구사는 “이러한 책자를 활용해 가을 학교 텃밭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채소를 키우고 수확해 김치를 담그면서 우리 전통음식과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데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간된 책자는 오는 9월부터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http://lib.rda.go.kr)에서 PDF 형태로 원문보기가 가능하다. 아울러, 농업과학기술도서 출판 사이트 농서남북(http://pod.rda.go.kr)을 통해 9월부터 책자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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