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때 빛나는 '미래에셋 타이거 차이나A 인버스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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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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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높아졌다. 다우지수는 고점 대비 10% 넘게 하락했고, 코스피 또한 15% 가량 떨어졌다. 특히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6월 말 고점 대비 35% 떨어지면서 강력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발 악재를 반기는 이들도 있다. 바로 '타이거 차이나A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6월 10일 국내 최초로 중국 본토 주식시장지수의 -1배를 추종하는 이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한 달 수익률은 16.77%, 설정 이후 수익률은 37.24%에 달한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의 중국 본토증시 투자 라인업 중 하나다. 중국의 본토 A주식 시장에 투자하며 시가총액, 유동성, 거래량, 재무현황 등을 고려해 중국을 대표하는 우량주로 구성된 CSI300지수 일간 변동률의 -1배 수익률을 추구한다. 환헤지를 하지 않는 상품으로 위안화 강세 시 수혜가 가능하다. 총보수는 0.59%로 기존 중국본토펀드 대비 저렴하며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어 빠른 자금 회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미래에셋은 기존 CSI300 지수를 추종하는 타이거 차이나A 300 ETF와 일간 변동폭의 2배를 추종하는 '타이거 차이나A 레버리지 ETF(합성)'도 운용하고 있다. 이 중 타이거 차이나A 레버리지 ETF(합성)는 2014년 8월 설정된 이후 순자산이 1900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윤주영 상무는 "위기의 순간에도 항상 시장에는 기회가 존재한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량자산 발굴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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