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는 메르스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총 40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 자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농협은행과 보건복지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의료기관 대상 긴급지원자금은 정부의 공적관리기금예수금 4000억 원을 재원으로 전국 모든 병·의원 중 메르스 집중 피해기간(‘15.6~7월) 진료분에 대한 청구금액이 전년 동월 또는 지난달 대비 10%이상 감소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전년도 매출액의 25% 범위 내에서 최고 20억 원 한도이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이내 포함)로 대출금리는 연 2.47% 변동금리다.
운영자금이 필요한 의료기관은 온는 9월 4일까지 농협은행 시군지부와 지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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