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세계경제 둔화 우려에 하락…WTI 5.5%↓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25 07: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뉴욕상업거래소]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4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21달러(5.5%)나 떨어진 배럴당 38.24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68달러(5.9%) 낮은 배럴당 42.7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와 전 세계적인 공급 과잉 현상이 유가 하락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이날 8% 이상 폭락하며 전세계 금융시장을 혼란으로 몰아넣었다. 이에 따라 세계 경제가 부진의 늪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불안으로 이어졌다.

금값도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달러(0.5%) 내린 온스당 1,153.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 세계 증시의 폭락 속에 뉴욕증시의 하락폭이 그나마 적은 것이 금값 하락의 요인이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