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일본 주류업체 산토리 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19일 발사돼 이날 ISS에 도착한 보급품 중에 산토리에서 보낸 위스키 표본 6개도 포함됐다.
이들 표본은 갓 만들어진 것부터 21년간 숙성된 것까지 숙성 기간에 따라 다르게 구분됐으며, 우주에서 1년 이상 보존했다가 지상으로 돌려보내 우주 공간에서와 지상에서의 숙성 차이를 연구하는 재료로 쓰이게 된다.
NASA는 이번에 이송된 약 5.5t의 보급품이 지난 6월 미국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로켓으로 실어나르려다가 실패했던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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