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 태아 보험 가입, 8월이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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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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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부터 태아 보험 실손의료비 비급여항목 보장 축소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9월부터 실손의료비 보장액 가운데 비급여항목의 본인부담금 보장 비율이 90%에서 80%로 축소된다. 지금까지는 비급여항목 의료비 기준으로 10%의 자기부담금만 내면 됐지만 9월부터는 두 배인 20%의 금액을 직접 부담해야 하므로, 이에 따라 의료실비가 개정되기 전인 8월 중으로 태아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게 된 것이다.

태아 보험이란 임신 중에 어린이보험에 가입한 경우, 또는 어린이보험에 태아특약이 더해진 경우를 말한다.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출생 이후의 치료이력 등이 발생할 경우 향후 상당기간 어린이보험 가입이 제한된다는 점을 고려해 출생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렇다면 태아 보험의 가입시기는 언제가 적당할까. 손해보험의 경우 생명보험과 달리 출산예정일이 나오면 즉시 가입이 가능하므로 기형아검사 이전에 미리 가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신 23주가 경과하면 태아특약을 적용할 수 없지만, 의료실비와 기타 담보로도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23주가 경과한 이후라도 가능한 서둘러 태아 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하고 있다.

태아 보험에 가입하기로 했다면 설계 또한 만만치 않은 과제다. 주요 보장내용은 의료실비와 후유장해, 암 등이며, 여기에 다양한 소아 관련 담보들과 각종 입원일당, 수술급여금, 배상책임 등이 추가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태아 보험을 고민하는 예비 부모들이 특히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부분은 바로 납기와 만기, 즉 보장기간의 설정이다. 특약의 경우 대부분 30세 만기를 기본으로 하나, 암을 비롯한 주요 진단금이나 후유장해 등 주요 담보의 보장기간은 예산이 허락한다면 100세를 기본으로 설정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기본적인 보장내용과 납기/만기를 결정했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보다 자세히 안내받는 것이 좋다. 여러 보험사들이 태아/어린이보험을 서비스하고 있으나 무작정 설계안을 수집하기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에 상담을 신청, 전문 설계사의 조언을 얻어 실질적이고 필요한 내용 위주의 정보를 안내받고 예산과 필요에 따른 맞춤설계를 받아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최근 현대해상의 굿앤굿 어린이보험이 예비부모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대해상은 전문설계사인 하이플래너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세분화된 실속형, 고급형 태아 보험 설계가이드로 합리적인 보험료와 보장내용을 포함한 맞춤형 설계를 제공한다. 무료로 상담을 받기만 해도 육아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태아 보험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안내와 무료 상담은 현대해상 태아 보험가이드 홈페이지(www.hyundai-fire.com) 또는 ARS(080-579-7979)를 통해 가능하다.
 

[출산 전 태아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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