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당호 수질 개선..'2015 물환경지킴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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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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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한국물환경학회로부터 '2015년도 물 환경지킴이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물환경학회 정기총회에서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물 환경지킴이상은 지난 2007년부터 물 환경 보호와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수여해 온 상으로, 그동안 개인에게만 시상해 왔는데 기관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물환경학회는 △팔당호 수질 관리 성과 △팔당호 상류와 하류 지역 규제 합리화와 수질 개선 노력 △환경공영제 △샛강 살리기 등 현장 맞춤형 환경 개선 노력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지난 1989년 팔당상수원관리사무소에서 시작했으며, 2006년 팔당수질개선본부로 개편하면서 경기도 전 지역의 물 관리를 담당해 왔고 지난해 10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한배수 본부장은 “수도권 2500만 주민의 생명수인 팔당호를 지키기 위해 지난 시간들의 노력이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며 “물 환경지킴이상 수상을 계기로 팔당호 수질 개선, 도내 물 관리 산업 육성 추진, 환경 규제의 합리적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물환경학회는 수질보전 및 상하수도 등 물 환경 분야의 학술 발전과 기술개발을 위해서 지난 1985년 창립됐다. 매년 학술발표회 및 전문가 초청 강연회와 학술지 및 학술 간행물 간행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환경부 등 66개 기관과 대학 교수 등 2214명의 개인회원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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