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9분 현재 달러당 1196.0원으로 전일보다 3.0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0원 하락한 1192.0원에 개장했다. 북한의 포격 도발 이후 판문점에서 벌어진 남북 고위당국자 간 협상이 타결된 영향이다.
다만 글로벌 증시 불안이 이날 아시아 증시에 계속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원·달러 환율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원·엔 재정환율이 장중 100엔당 1000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지난 6월 말 100엔당 900원을 밑돌기도 했지만 글로벌 증시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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