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 복싱팀이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제천의 전초전인 제4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 우승을 거두는 등 선전했다.
대한복싱협회 주관으로 치러진 대통령배 전국시도 복싱대회는 지난 24일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서 막을 내렸으며, 시 복싱팀은 ▲김예지(여, 51kg이하급 금메달) ▲김신형(여, 75kg이하급 금메달) ▲박진아(여, 60kg이하급 은메달)가 입상해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일반부에서는 김동회가 91kg이하급 금메달과 남자부 최우수선수상을 획득했고, 정해만감독이 대회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달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렸던 전국실업복싱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하는 등 남자부가 종합우승한데 이어 이번 대통령배 대회는 여자부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달 열린 전국실업복싱대회에 이어 이번 대통령배까지 2개의 전국대회에서 입상해 고무적이다”며, “10월에 열릴 전국체전에서도 시 복싱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정진 해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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