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최…9개국 크루즈 종사자 1200명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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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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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세계 크루즈 관계자들이 아시아크루즈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주에서 열리는 제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석한다.

해양수산부는 '아시아 크루즈관광과 공동 번영'을 주제로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 카니발, 로얄캐리비언, 코스타크루즈, 프린세스크루즈 등 해외 9개 선사와 9개국 크루즈관계자 1200여명이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 크루즈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논의하고 동북아 중심 크루즈 허브로서 제주와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사단법인 제주크루즈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앨런 버큘류 카니발 아시아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 아시아크루즈관광과 지역발전 연계전략 △ 동북아 평화크루즈 실현방안 △ 크루즈 융·복합 콘텐츠 도입방안 △ 한국 국적선사 육성방안 △ 세계크루즈선 건조 트렌드 등 5개 세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해수부는 이번 포럼에서 크루즈 전용부두 등 기반시설 확충과 기항지별 관광프로그램 개발, 국적선사 출범 등 우리나라의 크루즈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한다.

부산·인천·제주·전남·강원 기항지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지자체, 항만공사, 관광공사 등과 함께 크루즈 관광객 유치활동에 나선다.

또 아시아 크루즈 관계자 회의와 외국 선사와 여행사 간담회, 크루즈승무원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상 취업특강 등 국내 크루즈산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진행한다.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제주와 한국 기항지 방문에 불편이 많았지만 지난 7월28일 부로 한국 정부가 메르스 종식을 선언했다"라며 "크루즈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테니 앞으로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제주와 한국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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