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금호타이어가 25일 노동위원회에 중재 신청을 했다.
9일째 전면파업 중인 금호타이어는 “지난 19일 16차 본교섭에서 노측에 노동법과 단체협약 112조에 의거, 노동위원회 중재 요청 방안을 협의했으나 노조가 거부했다”면서 “단체교섭과 관련해 노측이 수차례 중재 협의를 거부해 노동위에 중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사측이 신청한 중재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규정에 따라 중재 개시일로부터 15일간 파업을 중지해야 한다. 노동위의 중재 결과는 단체협약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워크아웃으로 삭감된 급여 회복과 임금피크제 도입 여부 등을 놓고 사측과 임단협을 진행하며 지난 11일부터 4일간 부분파업을 했고 지난 17일부터는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은 이번 파업으로 매출손실이 450억원에 육박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차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를 연기하고 현 집행부에 파업 중 단체교섭을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단체교섭과 파업은 현 집행부가 책임을 지게 된 만큼 현 집행부 주도의 전면파업이 지속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9일째 전면파업 중인 금호타이어는 “지난 19일 16차 본교섭에서 노측에 노동법과 단체협약 112조에 의거, 노동위원회 중재 요청 방안을 협의했으나 노조가 거부했다”면서 “단체교섭과 관련해 노측이 수차례 중재 협의를 거부해 노동위에 중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사측이 신청한 중재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규정에 따라 중재 개시일로부터 15일간 파업을 중지해야 한다. 노동위의 중재 결과는 단체협약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워크아웃으로 삭감된 급여 회복과 임금피크제 도입 여부 등을 놓고 사측과 임단협을 진행하며 지난 11일부터 4일간 부분파업을 했고 지난 17일부터는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은 이번 파업으로 매출손실이 450억원에 육박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단체교섭과 파업은 현 집행부가 책임을 지게 된 만큼 현 집행부 주도의 전면파업이 지속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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