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상순, 폐암으로 별세 '향년 7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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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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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상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원로배우 김상순이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다. 
 
최근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가던 김상순은 25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7일 치뤄진다.
 
김상순은 지난 1954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연극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1971년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1990), ‘질투’(1992), ‘제4공화국’(1995), ‘명성황후’(2001), ‘남자의 향기’(2003), ‘영웅시대’(2004), ‘신돈’(2005), ‘연개소문’(2007)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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