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달라진 병문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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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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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어린 아이와 노인 방문객은 정주려다 병얻을 수 있어 더욱 조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서울시 교육청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에 발 맞추어, 변화된 병문안 시스템을 26일 발표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전해명 병원장은 “정을 중요시 하는 우리 정서도 중요하지만, 어린 아이와 노인 방문객은 정주려다 병얻을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며"메르스 예방활동에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적극 협조해주신 내원객의 참여와 지역 주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번 경험을 살려 경기북부 감염관리의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중환자은 면회시간을 하루 1회로 제한하고 보호자 1명씩만 출입하도록 했다.

환자를 위한 정확한 감염관리의 목적을 보호자들도 이해하여 면회시 1회용 마스크와 전신가운(팔 소매, 종아리까지 보호)을 착용한다.

일반 병실 면회객의 출입 역시 낮12시~ 12시50분,  오후7시 ~7시50분 2회에 한하여 감염의 경로차단,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중환자실과 일반병동 방문객들에게서도 변화의 모습이 발견된다.

이제는 많은 방문객이 환자를 만나기 전 화장실에 들러 손을 씻고, 호흡기질환 환자의 경우 병문안을 자제 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도 달라진 모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러한 예방활동을 통해 방문객이 전염병의 2차, 3차 감염의 경로가 되지 않기 위해서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병원방문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직계가족 중심으로 병문안을 하도록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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