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SK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SK미소금융재단이 25일 ‘SK미소금융DAY’를 통해 행복전도사로 인천을 찾았다. 이날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 vs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미소금융을 홍보하는 행사를 열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알렸다.
재단은 구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인천지역 미소금융 대출자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싸인볼과 도시락 등을 제공하며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또한 대출자대표를 선정해 시구행사를 여는 등 대규모 행복이벤트를 개최했다.
시구자로는 미소금융 대출자인 문성환씨(33)가 나섰다. 그는 헤어디자이너이자 성공한 청년창업가로, 2년 전 미용실창업을 위해 SK미소금융재단을 찾았다가 고마운 인연이 됐다. 그는 SK미소금융재단 인천지점에서 창업자금 2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한 SK와이번스는 인천지역 대표구단으로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와이번스 관계자는 미소금융DAY 행사를 통해 인천지역 자영업자들이 힘을 얻고 보다 큰 혜택을 누리길 바랐다며 지속적으로 미소금융 알리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SK그룹은 2009년부터 10년간 대출재원을 미소금융사업에 출연하고 있으며, 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해 이동상담용 스마트폰 앱과 넷북을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K미소금융재단은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미소금융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대표전화 1600-7570 (인천지점 032-214-5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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