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10개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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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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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6일 ‘농촌 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 추진 대상 10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10개 학교는 청주 신송초, 충주 가흥초, 제천 수산초, 보은 관기초, 옥천 청산중, 영동 심천중, 진천 구정초, 괴산․증평 감물초, 음성 오갑초, 단양 영춘중으로 교육지원청별로 1교씩이다.

이 사업은 읍·면 지역 학생수 60명 이하 작은 학교의 교육복지 증진 또는 진로체험‧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등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 중심의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 그해 10개교, 2014년 5개교를 선정‧운영했다.

올해 선정된 10개교에 오는 9월부터 2년간 학교당 1800만원에서 최고 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종료 후 성과평가를 실시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일반화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배움과 돌봄이 함께하는 교육여건 조성,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학교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농촌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김병우 교육감의 공약사항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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