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스피, 중국발 훈풍에 이틀째 상승…18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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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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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26일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7.46포인트(2.57%) 오른 1894.0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93포인트(0.16%) 내린 1843.70으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상승 반전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이 주가 폭락 사태 진정을 위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모두 541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1억원, 396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특히 연기금이 2000억원 이상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를 각각 나타나 전체적으로 925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7.03%)과 화학(4.06%), 의약품(5.08%), 철강금속(3.36%), 기계(2.65%), 의료정밀(3.81%), 유통업(4.63%) 등의 오름 폭이 두드러졌다. 전기전자(-0.11%)는 유일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현대차가 1.69% 올랐고 한국전력(3.47%)과 아모레퍼시픽(6.02%), 제일모직(9.70%), 현대모비스(2.78%), 기아차(2.63%), 삼성생명(3.69%), 삼성에스디에스(4.7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1.11%)와 SK하이닉스(-0.15%), SK텔레콤(-0.21%), 신한지주(-1.37%) 등은 약세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22.01포인트(3.41%) 오른 667.4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91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0억원과 194억원 상당을 사들였다.

코넥스시장에서는 58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2억여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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