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정민 "23살에 부친 돌아가셔, 가족생계 위해 트로트 가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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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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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미녀 트로트가수 조정민이 자신의 힘든 과거를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은 미녀와 쎄시봉 특집으로 진행돼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조정민이 출연하는 ‘미녀와 쎄시봉’ 특집이 진행된다.

이날 조정민은 트로트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아버지가 23살에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목사이신데 남동생이 두 명이 있다. 그래서 내가 가족을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이젠 너무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조정민은 피아노를 전공했다고 밝히며 “여섯 살 때부터 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영남은 "'쎄씨봉' 콘서트에 조정민의 사진만 보고 게스트로 결정했다. 화음이 무슨 의미가 있나. 아주 예쁜 여자가 (관객 입장에서) 더 좋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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