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가축위생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발표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수의·연구직 공무원, 수의학계, 축산관련 단체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은 전염병·임상 분야와 미생물·병리·면역 분야, 축산물위생·가축방역 분야, 발표된 논문에 대한 총평이 이루어지며, 이튿날에는 포스터 발표와 가축방역 및 축산물위생분야 협의, 특강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사회재난형 질병, 양축농가 경제적 피해유발 질병, 양봉 관련 질병을 비롯해 돼지고기 등 축산물 위생 및 안전성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창호 도 가축위생연구소장은 “제38차 한국가축위생학회 학술대회는 수의학술 연구역량을 상호교류하고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전국에 백제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축위생학회는 지난 1978년 시·도 공무원을 주축으로 설립된 이후 학술연구 및 학술지 발간, 학술발표대회, 제도개선과제 발굴 등을 주요사업으로 가축방역과 축산물 안전성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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