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여중, ‘벽화 그리기’로 학교 담장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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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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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동아리 주축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꿈 담아내 -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

[사진=세종교육청 제공]

조치원여자중학교(교장 구자일, 이하 조치원여중)의 어둡고 칙칙한 회색 빛 콘크리트 담장이 형형색색 학생들의 꿈으로 가득 물들었다.

조치원여중의 이진남 미술교사를 중심으로 한 학생 미술 동아리가 올해 상반기 동안 공동벽화 그리기를 추진한 결과다.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동벽화 프로젝트는 학업스트레스 해소와 학우 간 협동심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술동아리인 ‘미남미녀4’와 토요 만화 애니메이션 반 학생 등이 주도했다.

100m에 달하는 연결 벽화를 자세히 살펴보면 학생들은 현재의 행복한 본인들의 모습과 앞으로 하고 싶고 되고 싶은 꿈들을 인물, 풍경, 정물 등을 빗대 다양하게 담아냈다.

이번 벽화그리기를 지도한 이진남 교사는 “처음에는 단순히 환경미화 차원에서 시작했는데 점차 참여 학생들의 미술에 대한 흥미와 소양이 높아졌다. 그리고 요즘에는 벽화를 보기 위해 학교를 찾는 지역주민들도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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