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소아암 환자 돕기 위한 비행기 끌기 대회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27 17: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6일 강원도 양양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을 끄는 이스타항공팀’이 비행기를 끌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비행기 끌기 대회에 참여했다.

이스타항공은 26일 강원도 양양공항에서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 2015 비행기 끌기 대회’ 행사에 참여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 이스타항공은 보잉737 항공기를 지원하고 김정식 대표 및 객실승무원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희망을 끄는 이스타항공’ 팀도 구성하여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재미있는 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25명이 1팀을 이뤄 길이 40m, 무게 45t인 비행기를 3m동안 빨리 끄는 팀이 우승하는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27개팀 7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팀에는 대회 추진위원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정식 의원, 우상호 의원, 진선미 의원 등이 참가한 정치인팀과 개그맨팀, 영화인팀, 가수팀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우승은 이스타항공 보잉737 비행기를 6.13초 만에 3m 구간을 통과한 알펜시아팀에게 돌아갔으며, 대회 상금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돼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를 돕는 데 사용된다.

대회장 밖 행사장에서는 국내 가수들이 참여한 착한 콘서트와 이스타항공 승무원의 즉석 사진행사, 물대포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끌릴 것 같지 않았던 비행기가 함께 힘을 모으면 끌렸던 것처럼 소아암 어린이들에게도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국민 항공사로서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고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