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매매 적발 지난해 8952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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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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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청]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최근 2년간 경찰의 성매매 적발 건수가 크게 늘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대운 의원(새정치연합)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풍속업소 위반 유형 중 성매매 적발 건수가 2012년 3263건, 2013년 4553건, 지난해 8952건이었다.

풍속업소 적발 건수는 2012년 5만5785건에서 2013년 5만1652건, 지난해 4만8121건으로 줄고 있다.

2012년 대비 지난해 풍속업소 적발 건수는 13.7% 감소했지만 성매매 적발 건수는 2.7배 증가했다.

2년간 적발 건수 중 음란퇴폐는 –44.6%, 사행행위는 -24.4%, 시간외 영업은 –64.0% 줄었다.

풍속업소 적발 건수는 2012년 이후 줄고 있으나 서울이 33.1%, 충북 18.0%, 제주 8.2%, 충남 3.3% 등 일부 지역에서 지난해 적발 건수가 늘었다.

성매매 적발 건수는 제주도가 2012년 10건에서 지난해 101건으로 10배 늘었고, 대전은 21건에서 128건, 대구는 85건에서 509건으로 각각 6배, 서울은 1427건에서 2945건으로 배로 늘었다.

경찰은 제주에서 급증한 것은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이 늘고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한 변종 성매매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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