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친환경 공공자전거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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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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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친환경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주형 공공자전거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27일 현대해상 4층 회의실에서 장태연 전북대 도시공학과 교수(운영위원장), 박형배 전주시의원, 권영석 전주대 토목공학과 교수, 황호문 시 시민교통 본부장, 오홍근 한국자전거기술원장, 강규동 도로교통안전공단 과장 등 시민·단체·공무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이용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실행을 위한‘자전거 다울마당’ 2차 회의를 가졌다.
 

▲전주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실행을 위한‘자전거 다울마당’ 회의 모습 [사진제공=전주시]


이날 다울마당에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엔진역할을 하게 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주형 공공자전거 확대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권역별 공영자전거 대여소 설치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다울마당은 또 향후 전주시의 자전거 정책과 관련 추진전략을 반영한 조례·제도 개선과 자전거 인프라 구축, 교육·홍보를 통한 의식변화 등 우선순위를 선별했다.

이밖에도 자전거 다울마당 부위원장과 간사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추진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황호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전주형 공공자전거가 빠른 시일 안에 시민들에게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정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출범한 ‘자전거 이용활성화 다울마당’은 자전거 이용활성화 종합대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전문인들의 의견을 토대로 자전거 정책의 현실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민·단체·학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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