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보호관찰소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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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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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보호관찰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가 28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신체장애를 입은 시흥시 정왕동 소재 홍모(64)씨 농가에 사회봉사자를 투입해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홍씨는 20년 전 신호위반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고 중상을 입은 후 목뼈가 혈관을 누르는 심각한 후유증으로, 여러 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는 수술을 했고, 이로인해 건강이 악화돼 결국 당시 운영하던 슈퍼마켓을 폐업한 뒤, 소작농으로 전락,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은 홍씨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신청하면서 알려졌고 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자를 즉시 투입해 배추, 무 모종심기, 비닐하우스 부지 정리 작업 등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나서게 된 것이다.

한편 양 소장은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믿음의 법치’, ‘따뜻한 법치’ 실현을 위해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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