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시장 안정세에 원·달러 환율 10원 넘게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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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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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세계 금융시장 안정세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며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떨어졌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73.6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1.6원 내렸다.

중국 증시가 연이틀 상승세를 보이고 미국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탄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위험 회피 심리는 약화됐다.

5거래일 연속으로 떨어진 중국 상하이 지수는 전일 5.3% 반등했고 이날도 상승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올해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간 기준 3.7%로 지난 7월 발표된 잠정치(2.9%)와 시장 전문가 예상치(3.2%)를 모두 상회했다. 

밤 사이 유럽 주요국 증시, 미국 뉴욕 증시도 불안감에서 벗어나 각각 3%대, 2%대 상승했다.

9.2원 내린 1176.0원에 거래가 시작된 원·달러 환율은 중국 증시 회복세에 장중 하락폭을 더욱 키웠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7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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