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한국GM(주) 기업의 날’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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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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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공장 신제품 ‘더 넥스트 스파크’ 양산기념...‘기업홍보 지원’ 강화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창원시는 한국GM(주) 창원공장의 신제품 ‘더 넥스트 스파크’ 양산을 기념하기 위해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를 ‘한국지엠(주) 기업의 날’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기업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8일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안상수 창원시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을 비롯해 제임스 김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김형식 창원공장 본부장 등 임직원,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협력업체 대표 등 창원지역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엠 기업의 날’ 선포식을 갖고, 오는 9월 5일까지 열흘간 청사 전광판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시청정문에 ‘기업의 날’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고, 창원광장 및 창원대로 일원에 회사 배너기를 설치하는 등 한국GM(주)를 시 전역에서 홍보하게 된다.

창원시가 한국지엠 '더 넥스트 스파크' 양산기념식에서 '한국지엠 기업의 날'을 선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


이날 '더 넥스트 스파크' 양산 기념식에서 한국GM(주)호샤 사장은 “새로워진 디자인, 주행 성능, 안전성, 편의성 및 경제성에 더해 완벽한 품질을 갖춘 더 넥스트 스파크를 성공적으로 양산할 수 있게 기쁘다"며 "완벽한 제조 품질의 더 넥스트 스파크를 제공해 초기 폭발적인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 고객 감동을 만들어 내 국내 경차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한국의 글로벌 기업이자 창원시의 대표기업인 한국지엠의 신제품 ‘더 넥스트 스파크’ 출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시책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대표이사 세르지오 호샤)은 2002년 설립 이후 국내 4개 도시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개발을 위한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까지 거느린 전 세계 7곳뿐인 GM의 종합사업장 중의 하나다. 특히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국내 최초의 경차 전문 생산공장으로 약73만여 ㎡의 부지에 연간 21만대의 완성차와 74만대의 엔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경차 스파크와 최첨단 친환경 차량인 스파크 EV, 그리고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인 다마스, 라보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신제품 ‘더 넥스트 스파크’ 출시와 관련해 신차 생산을 위한 라인 개․보수, 신규장비 투입 등에 1200억 원, 신규 파워트레인(엔진 및 미션) 관련 라인 설치 등에 3905억 원, 기타 설비유지 보수에 157억 원 등 총 5262억 원의 자금을 투자했으며, 신차 생산관련 고용유발 246명, 지역 협력업체 5개소 추가 등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한국지엠의 주도로 개발된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로 5년여에 걸친 제품개발 기간 동안 인천 부평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와 GM 글로벌 경차개발 본부, 미국 워렌(Warren) 기술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극한의 내구시험과 폭넓은 성능평가, 획기적인 연비 향상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으며, 친환경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되어 올 하반기부터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창원시 ‘기업의 날’ 은 ‘기업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체의 기념일, 신제품 발표일, 대규모 투자 등에 기업의 신청에 따라 시장이 지정, 선포하고 운영기간 중 홍보 전광판, 배너기, 선전탑 설치 등을 통한 해당 기업체 홍보와 공공시설의 사용 허가 또는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기업체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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