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웃음전용 특별기 운항... 코미디언 서태훈 캐빈승무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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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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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 국내 코미디언을 위해 에어부산이 마련한 웃음전용기의 일일 캐빈승무원으로 변신한 인기 코미디언 서태훈(가운데)씨가 항공기 탑승전 캐빈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은 국내 유일 웃음전용기를 특별 운항한다.

웃음전용기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 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 150여명의 국내 최고 코미디언들이 일반 손님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모든 웃음을 가득 싣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는 특별기이다.

에어부산은 지난2013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첫 회부터 꾸준히 이 행사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웃음전용기는 28일 오후 2시 30분(BX8817), 3시 30분(BX8819) 총 2편이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향했다.

해당 편 손님들은 각 편의 대표 코미디언들로부터의 환영인사는 물론 추첨을 통해 4명에게 개그콘서트 티켓 2매씩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각 웃음전용기에는 서태훈씨와 허민씨가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으로 변신해 손님들의 비행을 돕고 함께 셀카를 찍는 등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부산코메디페스티벌이 부산의 엔돌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대표 기업 에어부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는 에어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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