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4' 홍진호 탈락 "언제까지 왕대접? 이제는 도전자의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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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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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더지니어스4']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더지니어스4' 홍진호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9일 방송된 tvN '더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하 '더지니어스4') 10화에서는 홍진호와 김경훈이 양면포커로 데스매치 대결을 벌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호는 초반 크게 칩 갯수를 벌려나가며 승리의 깃발을 거머쥐는 듯 했으나 중반부터 김경훈의 과감한 양면배팅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김경훈은 게임 중반이 지나자 과감한 양면배팅과 딜링슈를 확인해 좋은 패를 넘겨 받을 수 있도록 게임을 자신의 페이스로 이끌었다.

결국 홍진호는 10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그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살고보자 하는 마인드가 컸던 것 같아 아쉽다"며 "뭔가 보여주고 갔어야 하는데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며 많은 것이 변했는데 나 역시 언제까지 시즌1의 초대 우승자로 왕대접을 받을 수 있겠느냐"며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도전자의 입장에서 다시 '더지니어스'에 도전하겠다"며 재도전의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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