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홍진호, J88포커와 후원 계약…7월 월드 시리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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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6-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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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88포커는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포커플레이어 임요환·홍진호와 팀프로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모바일 글로벌포커게임서비스 'J88포커'를 운영중인 바모센트 김지운 대표는 "2019년 6월 중 국내 심의를 마친 국내버전 J88포커게임 출시에 앞서 인기 방송인이자 스타프로게이머 출신 포커플레이어 임요환, 홍진호와 전속 팀프로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시절 '황제'로 불린 세계 챔피언으로 스타크래프트 감독생활을 거쳐 2013년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전향했다. 그는 2018 아시안포커투어 필리핀대회 챔피언쉽이벤트, 2019 아시안포커투어 베트남대회 챔피언쉽이벤트 등 국제대회에서 10여차례 우승하는 등 톱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홍진호 역시 두뇌게임을 다루는 최고 인기 예능프로에서 활약을 보여줬으며 프로게이머 활동 시절부터 10년 넘게 포커를 접해온 베테랑 포커플레이어다. 홍진호 또한 지난 4월에 대만에서 열린 공식포커대회 '2019 J88포커투어 대만' 메인이벤트에 참가했으며 452명의 참가자 중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요환, 홍진호 두 선수는 앞서 바모센트와 후원계약을 맺은 방송인 김학도 선수, 바둑 프로기사 출신 최철한 선수와 함께 활동한다.

네 선수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개최 50주년을 맞은 세계최고 포커대회인 'WSOP (World Series of Poker)'의 메인이벤트에 참가해 8000여명의 선수들과 100억원이 넘는 우승상금을 걸고 겨룰 예정이다.
 

임요환(왼쪽)·홍진호 선수.[사진=바모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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