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삼송도서관, 고양 역사 탐방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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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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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2탄으로 오는 5일 고양시립삼송도서관에서 ‘고양시에서 만나는 징비록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신도시에 가려진 고양의 역사성을 제고하고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어린이책작가회의 이기범 대표의 고양 역사 강연과 고양시 관내 문화유산 답사로 구성된다. 답사 장소는 인근 밥할머니석상과 벽제관지, 행주산성으로 임진왜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유적이다.

강연에서는 임진왜란의 역사와 함께 징비록을 서술한 서애 유성룡의 생애와 징비록의 내용을 살펴본다.

삼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규 역사 교육 과정을 보충하는 창의적 체험의 기회”라며 “고양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5일 ‘가와지볍씨와 함께하는 5천년 고양이야기’로 시작된 삼송도서관의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행사는 다음달 24일 ‘고양 역사 속 여성리더십을 배우다’ 마지막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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