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동부증권은 1일부터 하나동부증권카드(하나카드)를 보유한 고객이 연금저축을 이전하면 이전 금액에 따라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동부증권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나 동부증권 신규고객이 연금저축을 1000만원 이상 이전하는 경우 최소 현금 7만원, 500만~1000만원 미만 이전하는 경우 현금 3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익월 말까지 이전한 연금저축 자산이 유지돼야 한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최근 연금저축 이전이 쉬워지면서 수익률이 높은 연금저축펀드로의 이동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연금저축계좌 이체(연금저축 이전) 간소화 시행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이 연금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연금저축계좌 이체 간소화는 지난 4월부터 시행됐으며 은행, 증권, 보험에서 각기 다른 형태(신탁, 펀드, 보험)로 가입 중인 연금저축을 이전하고자 하는 금융기관에 한 번의 방문으로도 이전이 가능한 제도다.
연금저축 이전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부증권 전국 영업점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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