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기자 = <용팔이 9회 예고 공개> ‘텍스트 예고만? 영상은 어디 갔어?’ 네티즌들 속탄다.
지난 27일 수목극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SBS 드라마 ‘용팔이’ 8회의 시청률은 마의 벽 20%를 또다시 돌파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미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인기에 힘입어 2일 밤 방송되는 용팔이 9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 주를 보낸 네티즌들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예고편을 보기 위해 줄을 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찾고 있다.
이에 성난 네티즌들을 달래기 위한 텍스트 예고가 우선 업데이트 되었다.
텍스트 예고 내용을 살펴보면 고해소에 앉아 신부님을 마주한 여진은 의식 속에서 원수에 대한 미움으로 기도한 나날들을 고해성사한다. 성당 식구들과 냇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태현은 여진을 어디론가 데려가고, 그곳에서 고백과 약속을 하게 된다.
한편 이과장은 황간호사를 비롯한 여진의 죽음에 연루된 사람들이 무사하지 못할 거라는 직감에 위협을 느끼고 한회장 모르게 다른 마음을 먹는다.
하지만 텍스트 예고가 업로드 되었음에도 공식 홈페이지를 찾은 네티즌들은 앞 다투어 “내일이면 9회 하는데...아직도”, “시청률 좋아서 이렇게 늦게 올리나요?”, “아무리 인기가 좋다고 하지만 예고를 이렇게 늦게 해주나요?” 등의 원망 섞인 반응으로 예고편 영상을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26일, 방송 전에 올라왔어야 할 용팔이 7회 예고 영상 또한 텍스트 예고가 선 공개된 이후 이번과 마찬가지로 예고 영상은 전날까지 업데이트 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일도 있었다.
때문에 이를 두고 승승장구중인 드라마 ‘용팔이’의 제작진에게도 제작 여건상의 한계가 온 것은 아닐지 걱정 어린 시선들이 가득한 가운데 하루빨리 예고편을 보기위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매회 긴장감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용팔이’ 9회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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