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이노션, 대학생과 친환경 광고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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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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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환경부는 이노션월드와이드와 함께 ‘대학생 멘토링 코스’를 활용해 총 2개의 친환경 광고 캠페인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11월부터 친환경 캠페인에 활용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대학생 멘토링 코스’는 광고인이 되고 싶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노션 광고 전문가가 조언자(멘토) 역할을 맡아 광고 제작 기법을 알려주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재능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환경부와 이노션이 함께 대학생 멘토링 코스를 진행했으며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캠페인 기획, 제작, 홍보 등 광고 분야 전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번 대학생 멘토링 코스는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정된 대학생 6팀(24명)과 이노션 직원 멘토 6명이 참여했다.

환경부는 실현 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광고 캠페인 프로젝트를 제출한 ‘탄소 킬링타임’ 팀과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팀을 8월 말에 선정했다.

탄소 킬링타임 팀은 온실가스 줄이기 과제로 스마트폰 사용을 줄임으로써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선보였다.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팀은 자원순환사회 만들기 주제로 학교 교내 폐현수막을 활용해 그물침대(해먹) 쉼터를 만들어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취업 고민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자는 내용이다.

이들 2개 팀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환경공단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이 보유한 전광판, 화장실 안내판 등 여러 형식 홍보매체를 통해 11월부터 영상, 인쇄물 등 다양한 광고제작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12월 말 최우수 캠페인으로 1팀을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을, 이노션은 멘토링 코스를 수료한 24명 전원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남광희 환경부 대변인은 ”천편일률적인 딱딱한 홍보에서 탈피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국민을 감동시키고 쉽고 재미있게 실천해볼 수 있도록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매체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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